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EGF·FGF·IGF, 피부 재생을 이끄는 성장인자의 모든 것

by 영아르크 2025. 8. 8.

 

침대에서 잠든 동양인 소녀 주위에 EGF, FGF, IGF라고 적힌 옷을 입은 작은 천사들이 떠 있으며, 얼굴과 머리 위로 황금빛 반짝이를 뿌려주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일러스트
EGF, FGF, IGF 천사들이 피부 재생 효과를 뿌려주는 모습

피부과 시술이나 고기능성 화장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성분, 바로 EGF, FGF, IGF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좋은 성분’이 아니라 피부 세포 자체에 회복·재생 신호를 보내는 생체 단백질이라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 가지 성장인자의 차이, 각각의 강점, 그리고 조합 활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 EGF란? – 피부 겉면을 회복시키는 ‘표피 성장인자’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 성장인자)표피층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단백질입니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으로, 자외선·미세먼지·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에 직접 노출됩니다. EGF는 손상된 표피세포에 “회복하라”는 생화학 신호를 보내 새로운 세포 생성과 각질층 턴오버를 유도합니다.

  • 대표 특징: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성분, 상처 치유와 노화 방지 효과 입증
  • 활용 사례: 레이저·필링 시술 후 회복 앰플, 표피 장벽 강화 화장품
  • 주의점: 단백질 구조가 불안정하므로, 리포좀 캡슐화 등 안정화 기술 적용 제품 선택 필수

🧵 FGF란? – 콜라겐·엘라스틴을 만드는 ‘진피 성장인자’

FGF(Fibroblast Growth Factor, 섬유아세포 성장인자)는 피부 속 진피층에서 작용합니다. 진피에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이 존재하며, 피부 탄력과 두께, 볼륨감을 유지합니다. FGF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엘라스틴 합성을 촉진하여 주름 개선과 피부 구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세부 유형: aFGF(산성), bFGF(염기성) → bFGF가 상처 치유·흉터 개선에 특히 효과적
  • 활용 사례: 레이저·필링 후 진피 재생 앰플, 탄력 개선 세럼
  • 주의점: 고분자 단백질이므로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LED 디바이스와 병행 시 흡수율 상승

💪 IGF란? – 표피·진피 모두에 작용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GF(Insulin-like Growth Factor,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는 인슐린과 구조가 비슷한 단백질로, 세포 성장·분화·대사 활성화에 관여합니다. 피부에서는 표피와 진피 모두에 작용해 콜라겐 생성과 세포 회복 능력을 동시에 높입니다.

  • 특징: 운동·수면·성장호르몬과 밀접한 관련, 노화 방지·회복 탄력 강화
  • 활용 사례: 피부 재생 앰플, 두피 탈모 치료(모낭 활성화), 근육 회복 연구
  • 주의점: 장기 고농도 노출은 이론상 부담 가능 → 화장품에선 미량 배합·안정화 펩타이드 형태 사용

⚖️ IGF 하나 vs EGF+FGF 조합, 무엇이 더 나을까?

구분 장점 단점 비유
IGF 단독 표피·진피 모두에 작용 → 한 성분으로 관리 가능 표피 재생 속도나 진피 구조 개선 강도가 각각 EGF·FGF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음 멀티비타민: 전반 보충은 좋지만, 특정 고용량 효과는 약함
EGF + FGF 조합 표피·진피 각각에 특화된 고강도 자극 → 회복·탄력 개선 속도 빠름 성분 안정화·배합 난이도 높고, 가격 상승 고용량 비타민 C+D: 각 기능 극대화 가능

* EGF + FGF + IGF 3종 모두 병행 시 표피·진피·세포 대사까지 전방위 케어 가능


피부 상태별 성장인자 추천 & 이유

① 건성·노화 피부 → FGF + IGF

원인: 진피층의 콜라겐·탄력섬유 감소 → 피부 얇아짐, 주름

FGF: 진피 구조 복구(콜라겐·엘라스틴 합성)

IGF: 표피+진피 세포 대사 활성화 → 회복 속도↑

비유: 속살을 채우고 피부 기초 체력을 올리는 조합

② 탄력 저하·처짐 → FGF + IGF

원인: 진피층이 느슨해지고 지탱 구조 붕괴

FGF: 진피 탄력섬유 재생

IGF: 재생·대사 가속화로 효과 증폭

비유: FGF가 ‘건물 골조 보수’, IGF가 ‘공사 인부 늘려 속도 향상’

③ 레이저·필링 후 회복 → EGF + FGF

EGF: 표피 회복, 상처 치유

FGF: 진피 재생

시너지: 시술 후 붉은 기·건조·탄력 저하 동시 케어

④ 두피 관리 → IGF + VEGF

IGF: 모낭 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모발 성장 환경을 개선

모세혈관 활성 성분: Copper Tripeptide-1, Acetyl Tetrapeptide-3, 인삼 추출물, 카페인 등 → 두피 혈류 개선, 영양 공급 촉진

효과: 탈모 예방, 모발 굵기와 밀도 개선, 두피 건강 회복

정리: 성장인자는 피부의 ‘기초체력’을 키운다

EGF, FGF, IGF는 작용 부위와 강점이 다르지만, 모두 피부가 스스로 회복·재생하는 힘을 높입니다. EGF는 표피, FGF는 진피, IGF는 두 층 모두에 작용하는 만큼, 피부 상태와 목표에 맞춰 단독 또는 조합 활용이 중요합니다.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 특화 성분 조합, 장기적인 노화 예방이라면 IGF 중심 루틴이 전략적입니다.